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사태로 세계가 몸살을 앓는 가운데, 한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중국 언론과 정부에 깊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 중국 내에선 그동안 중단됐던 시진핑 주석 방한 관련 논의가 재개됐고, 우리 여권은 고위급 인사의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 정규해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 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, 우리 측의 배려에 중국이 연일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과 5일 각국의 지원 을 언급하며 한국을 가장 먼저 거론했고, <br /> <br /> 외국인 유학생도 우리 자녀인 만큼 배척해선 안 된다고 호소한 인천교육감의 편지가 중국 언론에 신속하게 보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국회를 찾아 한국 국민에게 감사를 표한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재흥 /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위원<br />- "중국 입장에서는 한국한테 상당히 고마워...